크기변환_전속예술단-민요
고흥군(군수 박병종) 전속예술단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우리민요와 판소리 등 공연을 펼쳐, 큰 찬사를 받았다.
3년 전부터「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의 날」행사에 공연 팀을 파견해 왔는데, 지난 20일 참전용사 400여명과 가족을 비롯한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에 고흥 전속예술단이 공연을 펼쳐 뜨거운 환영과 큰 관심을 받았다.
「참전비 건립추진위원회」안종철 위원장은 “멀리 고국에서 3년째 방문하여 참전용사에게는 보은을,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향수와 사기진작을 느끼게 해줘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한편, 호주 정부는 지난 1950년 한국전이 발발하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을 결정하여, 병력 만 7천여명을 참전시켜 수많은 전투에서 용맹을 떨쳤으며, 참전기간 중 천오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그 중 340명이 전사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공연단은 지난 2010년 고흥군과 투자를 논의한바 있는 아주라 그룹 바다로티 회장도 방문하여 관심사를 논의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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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09: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