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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영)는,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창원시와 고흥군 여성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화합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흥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세트를, 창원시에서는 몽고간장을 서로에게 전달하여 지역특산품 홍보와 아울러 돈독한 정을 나누었고, 환영식 후에는 석류농장․명천 수산물유통센터를 견학하여 우리 군 우수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거금대교 및 소록도, 천문과학 관을 방문하여 관광고흥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양 시군이 인연이 되어 지방화시대의 동반자로서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자매결연이 지속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매년 상호방문 행사를 통해 꾸준한 인적교류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등으로 영호남이 상생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교류는 1999년 결연을 맺은 후 열 세번째 만남으로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영호남 상호교류를 통해 화합과 친선증진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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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10: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