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영화관에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행동 청소년수련관 3층 두드림영화관(180석)에서 시네마테크 지역상영 기획전『볼리우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볼리우드란 인도 영화산업의 중심지 봄베이(Bombay, 현재 이름은 ‘뭄바이’)와 할리우드(Hollywood)를 합성한 말로 인도의 영화산업을 뜻하는 단어이며, 심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곳곳에 노래와 춤 장면을 삽입된 뮤지컬 형식의 영화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볼리우드 특별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며 11/27(화) [청원], 11/28(수) [내 이름은 칸], 11/29(목) [지상의 별처럼], 11/30(금) [옴 샨티 옴], 12/1(토) [세 얼간이] 총 5편의 인도영화를 상영한다. 평일 19시, 토요일 14시에 두드림영화관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11월 29일 상영하는 <지상의 별처럼>은 난독증을 앓고 있어 '문제아' 취급을 받던 꼬마 이샨이 열혈 교사 니쿰브를 만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인도의 권위 있는 영화제인 필름페어, 스크린 위클리 어워드에서 배우상, 각본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한정된 영상문화의 틀에서 다양한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들이 이번 『볼리우드 특별전』을 통하여 인도영화 특유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타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061-811-0218 혹은 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22 2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