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와 희망제작소는 11월 2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지역 사회혁신 모델 찾기」사회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사회 혁신 사례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사회혁신의 현황을 살피고 사회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각자의 영역(순천시청, 순천시의회, 시민단체, 주민자치 및 마을 만들기 일꾼,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의 경계를 허물어 사회적 모델을 순천에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김 석 의원(조곡, 덕연)은 “혁신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자의 영역을 고집하지 말고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불어 순천지역의 혁신사례(순천만 보전, 조례저수지 호수공원화, 도서관 문화, 도심형 마을 만들기 등)를 더 많이 찾아내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기 위해서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석 의원(조곡, 덕연)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이미 순천시청에서 준비 중인 시민 창안대회가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끝나기를 바라고, 각 영역의 분들이 서로에게 힘 받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사회혁신을 순천시가 리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란?
복잡한 구조의 현대사회에서 공공의 사회적 문제(교육, 복지, 공동체 회복, 빈곤, 고용, 양극화, 노동, 도시계획, 농촌, 경제, 문화, 생활 등)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기술 그리고 각 분야별(행정, NGO, NPO, 대학, 시민 등) 협력을 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정책과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의 예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 사회적투자(Social Investment), 사회통합디자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을 포함한 한국에서는 시민창안대회, 타운홀 미팅, 마을 만들기, 주민자치,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사회혁신분야가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는 성미산 마을, 희망제작소의 시민창안프로그램과 해피시니어 프로젝트, 싱크 카페, 하자 센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01 23: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