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를 표방하는 여수시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EIP사업단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지역 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를 구성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여수시 전체의 온실가스 저감 실천을 위한 배출원의 현황과 향후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12일 전남대학교 산학연구관에서 여수시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제일대학교 전준민 교수의 여수시 온실가스 부문영역별 배출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지정토론에서 전남EIP사업단 윤형선 과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하여 하수처리열과 부산물을 활용하거나 유휴부지에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할 것, 고효율 설비와 여수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의 활용방안등을 제안했다.
또한 공청회에 이어 4대분과(산업, 공공/건축, 가정/상업/폐기물, 교통)에서 각 분과별 감축목표와 구체적인 실천방안 및 일정이 논의 됐다. 한편 오는 12월 3일 산업분과 공청회를 시작으로 분과별 공청회를 거쳐 최종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실청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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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2: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