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춤추는 햇살의 선율이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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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 고장에서 희로애락의 선율을 들려주고 있는 광양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관현악, 춤을 추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6일(목) 오후 7시 30분에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춤추는 관현악’을 모티브로 하여 강종화 지휘자를 중심으로 김성국씨(중앙국악관현악단장)와 김영봉씨(국립극장책임무대감독)가 의기투합하여 6개월여 동안 준비하였다.
“관현악, 춤을 추다” 공연은 총 5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1막은 어부들의 풍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배치기’라는 서도민요를 연주하고 2막은 남도민요의 대표곡인 ‘강강술래’를 현대적 이미지로 편곡하여 들려줄 예정이며 3막은 자식에 향한 모성애를 그린 ‘어머니’와 우리들의 밝은 삶을 표현한 ‘희망의 21C’라는 곡을 노래한다.
또한, 4막 ‘Step It’과 5막 ‘Final’은 이번 정기연주회의 메인 무대로 연주자들이 악보를 과감히 치우고 악기와 어울려 뮤지컬과 연극이 접목된 공개 프로그램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연주회는 종래 듣기만 하는 정적인 이미지의 국악에서 벗어나서 보고 춤추며 생동감 있는 국악을 선보이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이 놀라운 국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문화예술의 창조를 선도하는 도시 광양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국악단은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 청소년 협연 연주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지역의 국악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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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08: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