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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장 이성웅)는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의류 보내기 운동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져온 옷을 모으는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번 공직자들의 옷 모으기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사용 가능한 의류를 수집하여 보내는 운동을 계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의류 수집은 광양시 산하 공무원부터 부서별 수집창구를 설치하여 공무원 1인당 5점 이상 남·여, 봄·여름·가을 옷을 수집하고, 일반 시민들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자원봉사단체를 모집 시민을 대상으로 자발적 수집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의류 보내기는 재해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국제우호교류 도시 주민들에게 민·관이 상호 협력 나눔문화(옷 보내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광양시민의 따듯한 정을 전하고 두 도시간 전통국제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옷장속에 보관하고 있는 의류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정성을 담아 보냄으로써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국제우호도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두 도시민간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풍이 지나간 후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광양시에서는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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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0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