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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과 함께 연구한 7건의 공감시책 제안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박금래 군의회 의장, 군민 정책참관인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총 7개 팀, 58명이 참여하여 관광, 청렴, 당면 현안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군민 5명이 연구 활동에 함께 참여함은 물론, 발표회에도 군민들이 참관토록 함으로써 정책참여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군의원, 연구주제 관련 실과소장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접목 가능성 및 실효성, 경제성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결과, 활개바위 등 유명 관광지의 명승 지정을 연구한 고흥탐험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고흥군 청렴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한 나비효과 팀과, ‘농업기술센터 이전에 따른 활용 방안’을 연구한 가온 팀이 공동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고흥 우주항공축제의 발전 방향’(에스존 팀), ‘고흥 스토리텔링 활성화 방안’(에너지버스 팀), ‘고흥 권역별 종합개발사업의 발전 방향’(뚜껑열린차 팀), 그리고 ‘근무여건 개선으로 신명나는 직장생활’(여명 팀) 등 4건의 시책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안을 함께 연구하여 제시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수 연구팀에 대한 표창은 물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연구내용에 대해서도 활발한 피드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금래 군의회 의장도 “학습동아리 연구 활동은 자기능력 계발은 물론, 고흥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군민의 입장에서 작은 부분이라도 고민하고 연구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드는데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학습동아리는 군청과 읍면 공무원들이 자율 참여하여 일과 후 틈틈이 여가를 활용해 군정발전 연구 및 공직자 창의능력 배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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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10: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