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7일 문화건강센터에서 도서관 관계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순천 선포식과 함께, 이외수의 ‘청춘불패’를 2013년 원시티 원북 선정도서로 발표했다.
전국 대표 도서관 도시인 순천시는 지난 2003년 기적의 도서관 유치 이후 지속적인 도서관 증가로 현재 공공도서관 6개, 작은 도서관 등 50여개로 걸어서 10분이면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지난7월 순천시는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에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개발을 의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책 읽는사회 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이 책 읽기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전국최고의 수준의 책 읽는 순천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2004년부터 원시티 원북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순천시는 10주년을 맞아 2013년에는 소설가 이외수의 청춘불패를 선정, 많은 시민이 읽을 수 있도록 관내 서점과 책값 할인판매를 협의하고 2013년 저자초청강연, 독서 골든벨,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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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1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