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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뇨에너지사업장, 협동조합 등 선진사례견학은 “명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가 해외선진사례견학이라는 명분으로 유럽2개국(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해외연수를 떠나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시민들에 따르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시기가 임박했고, 지난해 축산분뇨에너지화 시범사업이 주민반대로 예산조차 삭감 된 시점에서 해외연수를 떠났다는 것은 혈세낭비는 물론 시민을 무시한 행위다”고 했다.
또 뜻있는 시민들은 “시의회 문경위가 해외연수를 떠나기 위해 유례없는 사전 기자간담회까지 가졌다”며 “이 기자간담회는 언론을 방패삼아 자신들의 해외연수를 합리화하려는 계책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반문했다.
순천시 신도심에 사는 정모씨(53세 남)는 “순천시의회가 폭행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더니만 이번에는 해외연수로 말썽을 빚는다.”며 “시의회 문경위가 해외견학을 갈 것이 아니라 그 시간과 그 경비로 순천박람회장에서 나무 한 그루라도 더 심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등 공무국외 출장 계획을 살펴보면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비엔나. 그라츠. 무레크) 이탈리아 (베니스. 볼로냐. 피렌체. 오르비에또)이며, 목적은 유럽선진국 축산분뇨에너지사업 우수사업장 및 협동조합 선진지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순천-박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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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09: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