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방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은 농어촌 주민 6천여 세대 1만7천여 명의 식수원인 마을상수도 200개소 중 107개 시설에 대해 소독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을상수도 수질개선을 위한 소독기 설치로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방상수도와 비교하여 일반세균과 대장균에 노출이 쉬운 마을상수도 전체 시설에 대하여 전년도 9월부터 내년까지 3개년 연차사업으로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을상수도 관리자 입장에서 운영상 편리성을 도모키 위해 전기시설이 없이 가동되거나 소독약품이 아닌 자외선 빛으로 소독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치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5개면 지역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상수도 물탱크 교체 등 시설개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농어촌 주민들에게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하여 마을상수도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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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14: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