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결핵예방%20%20가두%20캠페인
광양시보건소는 「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우시장사거리를 시작으로 광양터미널로터리, 광양5일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거리 홍보에 나섰다.
현재 우리나라 결핵실정은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간 결핵 신환자 발생자수 3만 5천여 명, 사망자수 2천 3백여 명으로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도 결핵환자가 있나’ 또는 ‘결핵은 없어진 질병 아니냐’라는 등 오늘날 결핵은 잊혀진 질병으로 인식되어 결핵을 퇴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수막 및 피켓을 들고 시장구석구석을 돌며 결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으며, 홍보물로 손수건 및 마스크를 나눠드리면서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실천하고 기침이 계속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결핵 홍보에 적극 임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를 위해 기침 에티켓을 실천하고 2~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시에는 결핵검진을 받도록 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결핵퇴치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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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08: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