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등 노고단 야생화 7월 중순~8월 중순 절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이수형)은 여 름성수기 23일간 노고단 정상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고단 정상 탐방예약제는 노고단 정상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한적 탐방예약제로 여름성수기 기간(‘13.07.20~’13.08.11)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간까지 1일 7회(매시 9시,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정각)에 걸쳐 운영되며, 1일 1,120명(160명/1회)의 인터넷 예약자 및 현장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노고단은 1994년부터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생태복원을 실시하여 20년이 지난 오늘날 90%이상의 생태복원이 이루어졌으나, 기후가 저지대와 달라 탐방객 이용에 따른 토양, 식생 등 자연환경의 훼손이 심각하여 세심한 보호와 현명한 이용이 요구되는 곳으로 2001년부터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노고단 탐방예약제가 실시되는 여름성수기 기간은 원추리를 비롯해 동자꽃, 지리터리풀, 범꼬리, 둥근이질풀, 모싯대, 까치수영, 기린초, 구름패랭이, 참취 등 수많은 야생화가 노고단 정상에 펼쳐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여름 휴가 기간 노고단 정상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고단의 생태와 복원이야기, 노고단 야생화 이야기를 전문해설사로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고할매와 함께 하늘정원 걷기” 노고단 정상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노고단탐방예약제의 실시를 통해 새로운 탐방문화 정착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고단 정상 탐방예약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탐방 예약은 지리산국립공원 누리집(http://jiri.knp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노고단 정상탐방 시 예약 확인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탐방문의
▫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 (061) 780-7700
▫ 지리산국립공원 화엄탐방안내소 : (061) 783-9106
▫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대피소 : (061) 783-1507 |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탐방시설과 최영화 담당자(☎061-780-772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7-17 10: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