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농장(송시마을체험장)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농촌교육농장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돌산읍 돌산로 1478번지에 위치한 송시마을체험장에서는 떡, 두부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파충류 생태체험, 옥수수 수확 등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매일 2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라면 논골안길 20-9번지에 위치한 서틀러다육식물원에서는 3만여 종의 다육식물 관람하고 직접 심어보는 다육식물 심기와 도자기·한지공예 제작교실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송시마을체험장에서는 가마솥뚜껑에 전 부쳐먹기, 미꾸라지 잡기, 땜목타기 등 ‘여름축제’ 체험프로그램을 내달까지 매일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벌써부터 가족단위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농업과 농촌의 교육적인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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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1: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