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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베트남 골목식당’ 창업
- “드디어 내 가게가 생겼어요!”...자활사업단에서 기업으로 -
2022-11-10 오후 4:07:29 참살이(취재부장 김선태) mail yongsu530@hanmail.net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일 순천지역자활센터의 사업단으로 운영하던 월면가가 자활기업베트남 골목식당으로 창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골목식당3명의 공동대표가 쌀국수, 갈비덮밥,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4천 원~ 8천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장(시민로 30) 내 식사뿐만 아니라 예약 배달도 하고 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던 자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기업을 일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창업에 성공한 베트남 골목식당 공동대표는 드디어 내 가게가 생겼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립해 다른 참여자들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 탄탄하게 성장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우수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2-11-10 16:06 송고 2022-11-10 16:07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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