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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우리 가족을 위한 사랑과 감동의 명품 가족극『마당을 나온 암탉』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10년간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또한, 원작 동화는 1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이뤘으며, 애니메이션은 한국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매번 신기록을 갱신하며 작품성을 입증해 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일상생활 속 소품들이 배경과 인물이 되는 ‘오브제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는데, 배우들이 책을 뽑아들면 어느새 무대는 도서관, 양계장, 하늘이 되고 다시 또 잎싹으로, 초록 머리로, 나그네로 변신해 살아 움직인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만을 위한 연극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웃음, 감동이 듬뿍 담겨 있다“면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상징성과 특징을 통하여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을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마당을 나온 암탉』의 관람 대상은 만 7세 이상 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천원으로 자세한 공연 문의는 고흥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 67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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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06: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