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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설 명절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다체로운 전통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순천시립뿌리깊은박물관은 설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박물관 쉼터에서 즐기는「복주머니만들기」와 한옥 마당에서 보는「윷점」을 무료로 운영한다.
‘복주머니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실꿰기와 주머니 꾸미기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옥 마당에서는 윷을 던져 신년 운을 보는 ‘윷점’으로 64개의 점괘를 풀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설날 당일(19일)은 무료입장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 관람과 체험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고향을 방문한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 동문과 남문 사이 성곽 밖에 위치한 박물관은 조상의 터전과 문화가 넉넉히 공유하는 곳으로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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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08: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