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1년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시는 지자체부분(예산, 운영조직, 시설관리 등)에서 전국 150개 시․군․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광양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센터역활 및 서비스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 166개소(시도 16개소, 시군구 15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센터관리자, 84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방문평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중앙평가단)의 재평가로 이루어졌다.
평가내용은 지자체부분(예산, 운영조직, 시설관리 등), CYS-Net 구축을 위한 센터의 역할(재정, 시설관리, 인사관리 등), 서비스부분(사업실적, 서비스만족도, 효과성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지역사회 시민,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하고 구조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하는 연계망으로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보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공무원, 교육자, 청소년지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 초․중․고 49개 학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청소년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1388 청소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운영조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김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연계망은 매우 중요하며, 관내 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단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02 18: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