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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유자’의 우수성 홍보 및 양 지역 화합과 상생의 길 열어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경기도 가평군과 유자로 인연을 맺었다.
고흥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이화원에서 양 군 여성단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사랑과 감사의 유자청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고 이날 양 여성단체가 만든 유자청을 양 지역 노인정에 보내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9년 개장한 경기도 가평군 이화원에 고흥의 특산과수를 수도권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자 25주, 석류 5주, 불수감 50주, 비파 30주를 식재한 후 3년째에 접어들은 올해 유자가 풍년을 이뤄 이를 기념하고 서로 상생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인인 설난영 여사와 주현숙 가평군수 부인, 주현자 고흥군수 부인 등도 함께 참여해 경기도가 양 지역을 함께 지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 윤순남 회장은 “고흥의 유자를 널리 홍보해 주고 고흥여성단체임원들을 초대해 준 이화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경기도 가평군과의 뜻 깊은 교류를 통해 우리군 특산품인 유자와 석류 등을 수도권에 널리 홍보하고 양 지역의 여성단체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이화원은 가평읍 자라섬 오토캠핑장내에 위치하며 지난 2009년 53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34,920㎡에 비닐하우스 2동 5,500㎡를 신축, “지방과 지방(가평군, 고흥군, 하동군), 국가와 국가(한국, 브라질)가 함께 가자!”라는 취지 하에 고흥과수원 1,256㎡와 고흥특산품 판매 전시장 165㎡, 하동 녹차관 1,270㎡, 브라질 열대 작물관 2,800㎡가 설치된 자연생태 테마파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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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05: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