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장 총선출마로 인한 시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14일 시장 권한대행인 서복남 부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시장 재직시보다 배가의 노력으로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선데 이어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서 부시장은 16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에 본격 추진해야 할 정원박람회 등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그동안 시에서 추진한 순천만 보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 생태보전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상당수의 국회 예결위 소속 여야의원을 직접 만나 기 확보한 예산외에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확보를 위한 부시장의 발빠른 행보는 지역 현안사업을 중앙 정부의 지원 확대로 해결함으로써 시민에게 돌아가는 부담은 최소화하고 중앙정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의지이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국비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간부들이 직접 해당부처와 출향인사 등 가능한 인맥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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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08: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