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비료_생산시설2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미생물비료를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한다.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비료를 토양(작물)에 사용 시 난분해성 유기물을 분해하여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공중질소를 고정 천연비료의 역할을 하거나 토양속 다양한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시켜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등 친환경 농업의 기초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양시미생물비료 생산시설은 올해 40톤(고초균, 광합성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유상으로 공급함을 원칙으로 하고, 단, 2012년에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거나 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는 무상으로(포장용기 비용별도) 공급할 계획이다.
미생물비료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에서 실시하는 미생물 안전사용관련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이후,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필요한량을 신청하고, 확정량과 수령일시가 통보되면 광양시미생물비료생산시설(광양시 광양읍 서천변로 177)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생물비료는 즉시 효과를 바랄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우리시 친환경 농․축산물 경쟁력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화학비료, 합성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하여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킨 지속 가능한 자연 순환형 친환경농업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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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