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벼 농사철을 맞이해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철저한 볍씨소독을 당부하고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시는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농협 RPC공동 육묘장, 친환경 벼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온탕침법 연시 및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온탕침법으로 키다리병을 97%까지 방제할 수 있다며 친환경 유기농 또는 무농약 재배농가는 볍씨를 60℃에서 10분 또는 60℃에서 7분간 물에 담궈 바로 꺼내어 찬물에 식히는 온탕침법을 이용하여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부분의 종자 보급종이 종자소독을 하지 않고 공급되었으므로 농가별로 철저한 소독이 요구되며, 볍씨소독후 남은 약물은 석회나 퇴비, 볏짚 재 또는 흙을 넣어 3시간 정도 침전시킨 후 윗물만 버리면 소독약제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미와 새누리의 경우에는 농가 희망에 따라 소독 공급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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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22: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