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개선
순천시가 상호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으로 변화를 모색하고자 금요일 실시하는 간부회의 를 칭찬과 자랑거리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개선 운영한다.
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국단위로 가진 업무보고회에 앞서 칭찬과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순서를 갖고 조직내 소통과 업무공유를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칭찬의 주인공은 정용배 기획예산과장으로 지난해 해룡면장 재직당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지역의 외딴 가옥에 사는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전국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토론은 고유가로 인한 여름철 전력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과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학생 수학여행단 유치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에너지절약 자율 실천을 위해 시청내 냉방기 순차 운휴와 간소복 입기, 회의시간 줄이기 등 공공기관 중점 추진 과제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의 절전운동 전개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하기로 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 순회 홍보단 구성, 생태체험프로그램 개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합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충훈 시장은 “행정이 업그레이드 되고 시정의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조직내 회의 분위기부터 바꿔서 운영하는 것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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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01: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