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루꾸미우체통
시는 지난 4월부터 용산전망대 2층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마스코트인 꾸루, 꾸미 우체통을 설치하여 관광객의 사연과 순천만의 풍광을 전국으로 배달한다.
순천만의 사계를 담은 순천만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매일 회수 발송하고 있다.
꾸미 우체통에 넣은 사연은 회수한 다음날. 꾸루(느림보)는 본인이 원하는 특정 기념에 맞춰 발송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흑두루미 우체통은 500여 통의 느림보 엽서를 포함해 2천300여 매의 엽서를 발송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우체통은 디지털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사연을 배달하는 우체통과 함께 특별한 추억 쌓아가길 바라며 순천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판매방식으로 판매하는 순천만 엽서(3종 1000종)는 회수율이 73%를 웃돌아 순천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높은 의식시민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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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21: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