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국 매실 생산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순천 매실을 경쟁력을 갖춘 명품 순천 매실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반 조성과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억2000만원을 지원하여 매실 재배 농가에 동력가지절단기, 동력운반차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한 편의 장비를 공급하고 관정, 모노레일, 스프링클러, 지주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순천시 매실은 지난달 6월 4일부터 수확 1천601농가 735ha에서 7천94톤을 생산 241억 19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시는 고품질 매실과 명품 순천매실 육성을 위해 현대화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지원 및 대도시 판촉 활동을 통한 유통 활성화, 순천매실 단일브랜드 개발 및 경영체 구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에는 선암사에 천연기념물 제488호로 지정된 600년된 ‘선암매’가 있으며 이는 호남5매로 순천매실의 역사성을 자랑한다.
또한, 순천시는 신품종 ‘천매’를 육성하여 2008년 품종보호 출원을 하였으며 2011년 품종보호 등록을 하여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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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22: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