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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웃장’하면 국밥이다.
20여 개의 업소가 함께 모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밥 골목이 있다.
웃장 국밥이 이렇게 입소문 나는 이유는 국밥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2그릇 이상을 주문하면 국밥보다 먼저 수육이 나오는 데 이 수육의 양이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고 그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넉넉하게 나오는 이 수육 만으로도 오랜 전통의 인심좋은 순천사람들의 마음씨를 알 수 있게 한다.
웃장 국밥 골목에는 흔히 생각하는 중년 이상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직장인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북적인다.
저녁시간이면 말할 것도 없고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찾기 힘들다.
이러한 결실은 순천 “웃장 국밥 골목”이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음식테마 거리 200곳에 선정된 이후 상인회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국밥의 맛을 높이고 특히 서비스로 수육을 제공하기로 결의한 이후부터인데 이제는 순천만 등 순천을 관광객까지 알려져 전국적인 명소가 된 것이다.
순천시는 “웃장 국밥 골목 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확장, 주차장 신설 등 시장 환경 개선 사업과 문화관광체육부의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이 어우러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웃장 국밥 골목을 전국적인 명소로 알리기 위해 국밥 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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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21:36 송고
2012-07-16 21:50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