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2011-09-08_10_54_27농촌체험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작물 재배 경험이 없는 도시민을 위해 주삼동 석창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체험농장에서 가을작물(무, 배추) 파종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이 농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선용은 물론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심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주삼동 체험농장 3개소 8,136㎡에서 27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들은 20㎡가량의 토지를 분양받아 봄에는 상추와 열무, 알파리무, 쑥갓을 재배하고 가을에는 김장무와 배추를 직접 재배한다.
센터 관계자는 “체험농장은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종자 한 알 한 알을 뿌려보고, 알찬 수확의 기쁨도 누리면서 농민들의 마을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민 체험농장은 적은비용으로 가정채소를 직접 가꾸어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 순화와 자녀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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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07: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