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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이 나서면 박람회 관람객 8백만 명도 어렵지 않아요.
여수시민들,‘목표관람객 800만’ 항해 기적 쏜다
-‘여수시민 감사의 날’3일 동안 연일 최고치 갱신하며 6백만 명 달성
여수세계박람회 하루 입장객 수가 급증한 가운데 연일 관람객수 최고치를 갱신하며 800만 목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민 감사의 날’인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하루 입장객 수가 연일 30만 가까이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총 관람객 수가 6백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시는 휴가와 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급증한 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여수시민들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민 감사의 날(7월 29일~31일)’전까지 하루 입장객 최고치는 지난 7월 28일 기록한 15만5천304명이었다.
하지만 ‘여수시민 감사의 날’ 첫날인 29일 27만2천527명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갱신했고, 다음 날인 30일도 27만5천27명이 입장하며 연일 관람객 입장기록 최고치를 갱신했다. 31일에도 26만7천115명이 입장하며 누적관람객 6백만명을 돌파했다. 이날까지 누적인파는 608만5천798명이다.
앞서 여수시민들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려 통합을 이루어 냈으며, 승용차 안타기운동과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실천으로 시내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깨끗한 시가지 조성, 자원봉사를 통한 친절한 안내 등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박람회를 차질 없이 개최했다. 또한, 개최이후 전(반)기간권 등 박람회 입장권 6만여 매를 구입했고, 친인척 여수 초빙 등 관람객 유치에도 앞장섰다.
한편, 조직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여수시민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초청권을 1인당 2매씩 배부, 여수시민 감사의 날(29일~31일) 가운데 이틀을 택해 관람토록 했다.
박람회 폐막을 10여일 앞두고 목표 관람객 800만 명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향한 여수시민들의 열정이 폭염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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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06:14 송고
2012-08-02 09:17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