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 의원과 사무국 직원 40여명은 9월 5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감에 따라 피해농가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과수농가 낙과 수거 일손돕기 지원은 태풍으로 인해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과수농가를 위로하고, 농가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순천의 배 주산지인 낙안면 노암마을 2.5ha, 옥산마을 2.5ha 면적의 과수원에 떨어진 배를 수거하고, 지지목을 세우는 작업 등을 실시했다.
김대희 의장은 “날씨가 좋아 풍년 농사가 될 것으로 예상 됐는데 결실의 마지막 시기에 피해를 입게 되었다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피해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복구지원에 나섰으며,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 며 태풍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순천시의회는 오는 9월 7일 제168회 임시회를 열어 이번 태풍피해에 대한 종합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응급복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난달 31일 개회예정인 임시회를 연기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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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12:22 송고
2012-09-05 12:2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