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에 건설되는 세계 최초의 다리 미술관인 ‘꿈의 다리’를 장식할 그림을 모으기 위한 ‘어린이 꿈 모으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오는 25일까지 전국 5,80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여도 및 작품완성도 등이 우수한 18개 학교를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정원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가족동반 1회에 한해 박람회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그림은 접수순으로 꿈의 다리에 영구 전시 될 계획이다.
정원박람회장의 이색적인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꿈의 다리’는 2010년 상해엑스포 한국관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설치예술가 강익중씨가 디자인했으며, 컨테이너 30개를 활용한 세계최초의 다리 미술관으로 16만점의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으로 채워진다.
자연과 인간,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매개체를 상징하는 꿈의 다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수목과 꽃이 풍성해져 그 가치가 높아지는 정원박람회장과 함께 역사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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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2: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