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제 38회 고흥군민의 날 ’을 맞아 10월 31일(수)부터 11월 1일(목)까지 양일간 박지성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군민과 출향향우 등이 참여한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10월 31일 전야제 행사는 국내 인기가수 14명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로 꾸며지고, 꿈을 현실로 이루는 염원과 희망의 불꽃 쇼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군민의 날인 11월 1일은 기념식 식전․식후행사로 농악공연, 밸리댄스 공연과 모터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마칭밴드의 퍼포먼스, 치어리더 댄싱이 있고,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명랑경기로는 읍면 대항 배구경기, 줄넘기, 장애물릴레이, 여자씨름 등이 있으며 농수산물 전시회, 고흥 관광 사진전, 고흥 쌀 떡메치기와 시식,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각계각층 축하 영상물로 대체하는 등 간소화함으로써 군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의미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난여름 몇 차례의 태풍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낸 군민의 노고를 달래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는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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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7 10: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