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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사전대비가 특히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5,100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마다 동파피해가 증가하고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한파가 더 잦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보온조치 등 임시적 대책보다는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급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본 사업은 동파에 따른 사전 보온조치나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보급해, 이들이 불편함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으며, 1단계는 금년 말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며, 2단계는 내년 1월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영하 10℃에서도 동파를 방지할 수 있는 동파방지용 팩을 동시에 구입, 교체사업과 병행 추진하여 동파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동파피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동파에 강한 계량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교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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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08: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