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순천경찰서와 소방서 그리고 시공사와 함께 신대배후단지 기반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시공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7개 분야 점검리스트를 작성하여 철저하게 점검한 후 부적격 시공이나 유지관리가 미비한 사항은 시행사에 시정토록 강력 촉구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합동점검을 내년 6월경 시설물 인수 후 시가 부담하게 될 초기 유지관리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점검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3월 신대지구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T/F팀을 구성, 3차례 회의를 통해 도로, 공원 등의 하자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및 보완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7일에는 부시장 주재로 신대배후단지 조성사업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T/F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복남 부시장은 최근 여론을 거론하면서 신대배후단지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철저한 점검을 하고 하자있는 부분은 사소한 것 하나라도 완벽하게 보완하여 인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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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16: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