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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의 “만남” / 김용수
2022-07-11 오전 9:02:53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우리의 삶은 만남과 헤어짐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어떤 만남과 헤어짐은 필수다.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에서 정은 쌓이기 마련이다. 미운 정도 정이고, 고운 정도 정이다. 하지만 좋은 만남은 고운 정으로 이어지고 나쁜 만남은 헤어짐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순천만국가정원”의 만남은 건강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과 자연의 만남’ 그 만남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정화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맑은 물과 공기를 생성하고 아름다운 꽃과 숲을 조성하는 산책길의 어우러짐도 대자연의 만남이다. 더욱이 ‘순천만국가정원’은 사람에게만 필요한 만남의 장소가 아니라 무생물에까지도 만남의 장소로 그 영향력이 크다.

    한마디로 말해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조화’다. 친환경바람과 함께 맑은 공기와 물을 생성하는 만남의 장소다. 그러므로 연인을 비롯해 가족, 친지, 친구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아닐 수 없다. 혼자라도 좋고 끼리끼리라도 좋다.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로 만남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지어진다고 했다. 특히 부부간의 만남은 인생최고의 만남이 아닐까 싶다. 낯선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것도 인연이겠지만 결혼과 함께 자식을 낳고 목숨을 부지한날까지 살아간다는 것은 인생전부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또 올바른 지도자와의 만남은 훌륭한 삶을 영위한다고 했다. 다시 말해 정치인과 크고 작은 단체장들의 활동상황을 보더라도 지도력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국가와 국민을 다스리는 대통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자체장은 물론 각 모임의 단체장들까지 단체를 이끄는 지도력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만남은 대자연과의 만남이며,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다. 순천은 가는 곳마다 새로운 만남이 있고, 새로운 정원이 있다. 이름 있는 관광지와 사적지를 들추지 않더라도 발길 닿는 곳마다 정원이고 만남의 장소다.

    상기해 보면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간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그들은 현대인들이 산책하면서 명상할 수 있는 장소로 으뜸이라고 말이다. 돌 하나, 풀 한포기, 물 한 방울, 흙 한줌, 나무 하나라도 잘도 어울리게 가꾸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자연의 조화는 만남의 어울림인지도 모른다. 돌과 흙의 만남, 흙과 나무의 만남, 나무와 돌의 만남 사람과 자연의 만남 등 갖가지의 만남은 어울림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내년에 치러질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는 매우 중요한 국제박람회가 아닐 수 없다. 온 국민의 관심 속에서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7개국에서 3만 여명이 참가해 6개월간 외국인 32만 명, 내국인 768만 명 등 8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유발효과만 1조 5천 926억 원, 부가가치는 7천156억 원에 달하며, 2만5천149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이다. 게다가 10년 전보다 관람객 증가 수는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수익사업을 통해 전체개최 비용인 467억 원의 절반 이상을 충당하는 경제박람회가 목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장권은 보통권, 통합권 등 관람객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생태와 환경을 넘어 '일상 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곧 그것은 만남을 기약하고 만남의 장소를 의미한다. 과감하게 박람회장을 국가정원에서 도심전역으로 확대했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도심전체를 정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10년마다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며 "박람회 장소도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 습지와 봉화산, 죽도봉 공원 등 도심권으로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아무튼 “순천만국가정원”의 만남은 사람과 자연의 만남으로, 온 국민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과 함께 친절한 손님모시기를 기원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2-07-11 09:02 송고
    순천만국가정원의 “만남”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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