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란 글씨가 써진 초록색 조끼를 입고 봉화산 둘레길을 걷는 이 사람들의 뒷모습에서 건강이 넘쳐난다.
순천시 행복돌봄과는 시민 행복을 위해 공무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봉화산 둘레길 걷기를 시작으로 건강에 투자하는 행복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특별한 일이 없는 직원들이 참여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면서 자연정화활동과 봉화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하기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밝은 사회분위기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둘레길 걷기에 참석한 직원들은 토요일 아침은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늦잠을 자기 일쑤인데 행복데이 참여를 위하여 일찍 일어나게 되어서 좋고 복잡할 때, 화가 날 때 걷기만큼 우리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은 없으며 보약한 채 먹는 것 보다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다고 했다
봉화산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갈수 있는 길이고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 어떤 여행보다 근사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후 모리터링을 통해 3월부터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데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행복돌봄과는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과 보건복지 통합 등 복지전달체계 개선으로 서비스를 체계화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1월 6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 사진 있음.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2-18 09: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