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전남동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메아리, 무이파와 집중호우로 많은 재해를 입고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2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하여 시 재정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재해예방사업 등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 22억원은 특별재난지역의 특별재난지원금 26억원과 비슷한 규모이며,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이 어려울 경우 정부에 요구해 특별히 지원받는 것으로써 목적이 정해지는 일반 국비와 달리 자치단체의 재량권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피해복구 예산편성으로 어려워진 광양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특별교부세 확보는 본예산 편성 후 발생한 재해복구비 집행으로 어려워진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이성웅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방문 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보여 진다.
한편, 지난 7월부터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광양시의 풍수해 피해복구 사업장은 333개소로 정부 특별재난지원금 26억을 포함 총사업비 329억원을 투입, 전체사업을 발주하여 11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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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10: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