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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희망 2012 힘찬 새출발” 이라는 주제로 1월 1일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서 약 2만명의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영화상영, 댄스공연, 모듬북 공연, 7080 통키타 가수공연 등 다양하고 흥겨운 공연과 함께 소망풍선, 소망풍등 날리기와 특히 광주 빛고을 돌핀스 수영 동호회 회원 20여명이 일출시간에 맟춰 바다수영을 실시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제공하였고 또 관광객들에게 새해 덕담을 기원하는 떡국과 석화구이 무료 제공과 녹동-제주간 카페리 무료 승선권, 빅토리아 호텔 무료 숙박권, 지역특산품인 유자차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여 남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기원토록 했다.
박병종 군수는 “올해의 신년화두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적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면 해결되지 않는 일은 없다는 뜻을 지닌 우수천석(雨垂穿石)으로 정했다”면서 “군민 모두가 하나된 굳은 마음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남열리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기아차 광주 공장 김종웅 공장장은 임진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기아차도 이곳 용처럼 비상하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2012 해맞이 행사를 남열 해수욕장 외에도 녹동-제주 카페리 선상 해맞이행사, 거금도 소원동산, 남양면 망주 해안 등에서 총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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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09: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