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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8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제3기 고흥군민 혁신리더 양성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혁신리더 양성대학은 군내 농․축․어민, 유통, 서비스, 농업관광, 상공업 등 각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핵심리더를 육성하는 군민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2010년 신활력사업으로 시작되어 이번 3기까지 총 111명의 혁신리더가 고흥발전, 마을발전의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제3기는 지난해 12월 입학식을 갖고 전남대 산학협력단 위탁운영으로 총 18차에 걸쳐 전국의 명강사 초청강연, 집합교육, 타 시군 및 해외 현장사례교육, 졸업논문 작성 등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고흥 새마을실천운동’과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열악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혁신리더 양성대학 졸업생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신리더대학 졸업생들은 자체적으로 조성한 인터넷 카페모임, 농촌관광모임, 열대농업연구모임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지역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혁신리더 양성대학 제4기 신입생을 내년 1월중에 공개모집할 계획이며, 본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적 리더양성 프로그램으로 정착, 살기 좋은 농촌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