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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순천”으로 가는 길 / 김용수
2022-07-25 오전 8:50:04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순천만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용산 전망대에서 조계산 장군봉으로 불어대는 신바람은 일류순천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금 순천은 현재와 미래를 잇는 동력선이 가동돼 현장견학까지 마친 기획단의 발길이 힘차다. 


    신바람을 일으키며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은 무거우면서도 힘찰 것으로 믿는다. 새롭게 불어오는 신바람은 시민들의 소망바람이며, 순천 땅의 변화바람이 아닐 수 없다. 정당을 떠나 무소속바람을 일으켰던 시장, 노관규의 불굴의 힘이 가동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수의 시민들은 말한다. “지구촌에서 잊혀 지지 않고, 잃어버려서도 안 될 불굴의 시장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이다. 그것은 오직 목표물을 향해 한발 한발 무겁게 내딛으며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들은 노 시장의 도보출퇴근을 환영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비롯한 힘없는 시민들의 실상을 들여다보면서 시책을 구상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작은 배낭을 메고 걷는 모습에서 시민들의 환심은 컸을 것이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노시장의 패기에 감탄했으며,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어쩌면 노 시장은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하면서 순천시민과 시를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 지도자의 덕목을 되새기면서 시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인가? 두루두루 깊은 생각에 잠기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노 시장은 부정이나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는 지도자다. 시민들의 부탁과 권유가 가장 지고한 명령이라 생각하면서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을 걸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 곁에 다가가서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미 그는 절제와 도덕을 갖췄다고 평이 나있다. 순천시의 최후보루로 여기는 청백리를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활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도자들의 청백리는 예나 지금이나 지켜져야 할 덕목이며 근본이다. 따라서 그는 신바람을 일으키면서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을 참하게 걸을 것으로 믿는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순천의 미래를 위해 발족한 ‘일류순천 2050 TF(기획단)’그들의 임무는 무거울 것이다. 혁신마인드 함양과 더불어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분야별 미래비전 모색은 물론 시의 변화를 이끌 시책 발굴 등이 다방면에서 추진돼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무거운 짐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해낼 것으로 믿는다. 그들은 큰 연향들을 시작으로 산단 및 신대지구를 둘러보았다.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펼쳐질 순천도심을 살펴보았으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죽도봉과 순천만습지(용산전망대)를 방문했었다. 현재에 대한 진단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기획단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었다. 

     

    순천미래 구상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순천만습지 방문에는 노 시장도 동행했었다. 순천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노 시장은 “순천시 미래비전을 제시할 일류순천 2050 TF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장착한 선배공무원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 가능성을 지닌 MZ 세대 공무원들이 잘 융합해 순천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그려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시 관계자는 “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순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다.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민원서비스향상교육’을 실시했었다. 첫째는 친절이었다. 민원인의 유형별에 맞는 응대요령과 상대를 안정시키는 언어 등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마인드 갖기에 포인트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친절은 민원 행정서비스의 기본자세이다.”며 “직원들이 민원인의 말에 더 귀 기울여 공감을 얻고, 자기 일에 전문성을 쌓아 민원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 올려주길 바란다.”는 특별교육이었다.


    이처럼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에 신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시정은 공직자들이 맡은바 업무를 다할 것이며, 시민들은 시정을 믿고 따르면서 자신의 삶을 펼치리라 믿는다. 시민들의 꿈이 부풀어 오르고 시정의 꽃이 피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2-07-25 08:49 송고 2022-07-25 08:50 편집
    “일류순천”으로 가는 길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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