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조1동벽화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가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오래된 아파트 방음벽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심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석화 아파트 방음벽을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그림을 수집해 400m 담을 175점의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 벽화는 단순히 벽에 페인팅 작업을 했던 식상함을 벗어나 그림을 모두 사진 촬영하고 고휘도반사시트로 출력한 뒤 피씨판에 붙이는 과정을 거쳤으며 주변 관광지 등 소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한층 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림 수집에 참여한 순천 봉화초 4학년 김현서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이 관내 도심 거리변에 걸려 노후된 거리 이미지 변신에 한몫했다”며 무척 뿌듯해했다.
배정섭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밋밋한 도심을 형형색색 그림이 스토리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이들의 발걸음으로 이곳을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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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22: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