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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30일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천 하류에서 주암댐 수질오염사고 대비 모의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방제훈련은 주암댐에 급작스러운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실시했다.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방제훈련에는 시청 및 주암댐관리단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방제훈련은 선암사천 인근 마을에서 유류 20ℓ가 유출되어 상사호에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했다.
훈련은 신고신고 접수 후 수자원공사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를 통해 수질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더불어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오일펜스 설치 및 흡착포, 유화제 등을 이용한 유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조체계가 강화되고, 사고 대응능력이 배양되었다’며 앞으로도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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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