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립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전남도립 국악단의 공연이 개최된다.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남도풍류”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새해의 희망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 대금, 가야금의 협연으로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밤’, ‘창밖을 보라’, ‘흰눈 사이로’ 등을 국악기로 연주하는 “캐롤송 콘서트”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국악에 서양음악을 접목,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국악가요는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판소리 ‘흥보가’ 중 가장 해학적인 대목을 창극화한 마당창극 “화초장 대목”을 비롯해 소고춤과 사물놀이팀의 웅장한 타고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타고”는 화려한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전남도립국악단은 남도의 전통 가(歌), 무(舞), 악(樂)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되어 국내 주요도시 및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지금까지 약 2,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훌륭한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흥겹고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펼쳐 순천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타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국악단(061-375-6928), (재)전남문화예술재단(061-280-5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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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09: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