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금산면 소재 명천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선 5기 군정발전을 위한 대안모색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고흥성공의 홈런”은 내손에! 나는 고흥의 4번 타자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군정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의미하고 있다.

워크숍 1일차에는 민선 5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발표 및 토론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위원회 이정록 위원 특강, 분임토론,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확보대책 발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김민영 왕호떡 회장의 인생역전 특강에서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물을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 많이 팔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면서 고흥군 농수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했으며, 퇴직을 앞둔 김임진 고흥읍장의 ‘공직생활 체험기 사례발표’를 듣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 5기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야 할 시기로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실과소장․읍면장 개개인 모두가 고흥군의 4번 타자로서, 고흥성공의 홈런은 내가 친다”는 각오로 군정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선 5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과 함께,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군민의 눈높이에서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민선 5기 군정의 핵심인 농어가 소득향상을 위한「농수산식품 비전 5000프로젝트」의 심도있는 논의로 실행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고흥군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색다른 시책들을 발굴하여 군민들의 소득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과소 및 읍면 간부공무원들이 서로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간부공무원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정례적인 개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