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좌식 배구팀 훈련-
순천시 장애인 좌식 배구선수들이 오는 5월 11일부터 순천에서 열리는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순천시장애인복지관 실내강당에서 연일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천시 장애인 좌식배구팀은 전문적인 좌식배구 선수가 아닌 생업에 종사하면서 취미와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있는 일반 지체장애인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를 한 달여 남짓 남겨둔 요즘 선수들은 매일 순천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모여 스파이크·블로킹·서브·수비 등 기본기 훈련과 함께 대화와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갖추어 가고 있다.
순천시 좌식 배구팀을 이끌고 있는 조상미 지도사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승리에 대한 열의도 대단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 순천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농구와 함께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좌식배구는 1.15m 높이의 네트를 사이에 두고 엉덩이를 바닥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경기를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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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9: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