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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하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상승과 천적의 감소로 매년 해파리가 증가하고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해안에 출현하는 해파리는 주로 6종류의 해파리가 출현한다.
〇 노무라입깃해파리
- 제주연안일대에 출현하며 쏘였을 시 홍반, 통증과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긴다.
〇 보름달물해파리
- 우리나라 해안 전 지역에 출현하며 독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〇 유령해파리
- 남해안 일대에 출현하며 쏘였을 시 약간의 따끔거림과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〇 작은부레관해파리
- 남해안 일대에 출현하며 홍반, 심한 통증과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긴다.
〇 커튼원양해파리
- 연중 우리나라 해안 전 지역에 출현하며 쏘였을 시 약간의 따끔거림을 느낀다.
〇 입방해파리
- 7~8월 남해안 일대에 출현하며 홍반, 통증과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긴다.
위 6가지 종류의 해파리가 우리나라 해안에 주로 출현하며, 해파리에 쏘였을 시 쏘인 부위를 손을 대거나 문지르면 안 된다.
물 밖으로 나와 바닷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해파리가 붙어 있는 경우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반드시 젓가락을 이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하고 제거한다.
피부에 독침이 박힌 경우 손으로 빼내려 하지 말고 병원에 가거나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드물게 호흡 곤란이나 의식불명 등 응급상황이 오는 경우에도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는다.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 시기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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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07: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