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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사립외고 설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어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추진위원회는 학교 설립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우수 학교 벤치마킹 등을 통해 사립외고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시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진위원을 공개모집하였고, 이와 더불어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를 추천받아 총 54명의 추진위원회 위원을 확정하였다.
위원회 구성을 보면 전직 시장, 지역원로, 교육계, 경제계, 사회단체, 학부모,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정웅길 전남병원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심장섭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이상율 여수 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서석주 전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민병용 전남교육삼락회장, 이규정 대림산업(주) 총괄공장장 등 6명이 선출되었다. 고문으로는 지역 원로인 김광현 전 여수시장, 정채호 전 여천시장, 최용권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장, 박수관 (주)YC-TEC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제 추진위원회가 골격을 갖춘 만큼 지역인재 양성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립외고 설립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여수산단 주요 기업체 및 여도학원 이사회 회원사 등과 간담회를 통해 지원업무 협약을 맺고 분담금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립외고 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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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