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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2016 하계 중학생 진로아카데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상위 10% 이내의 중3 학생 중 관내고 진학을 희망하는 100명을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삼일중학교에서 진로 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진로아카데미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유수의 교육전문기관이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진로 전문가들이 적성탐색과 학습동기 강화, 진로코칭, 진로비전 구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도 열어 진로․진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출신으로 서울대 등 명문대 재학생 8명이 멘토로 나서 생생한 진학정보를 전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로비전 설계와 멘토링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고로 진학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동계방학 기간에 중학교 1․2학년에 대해서도 ‘진로비전 캠프’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