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21-제209회%20제2차%20정례회(마무리)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2. 21.(수) 11시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및 2017년도 예산안과 일반 안건 등 12건을 심의•의결하고 한 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이 수정가결 되었다.

  이 중 「2017년도 예산안」 은 순천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1조21억9천만 원 중 정원지원센터 건립공사비 20억 원을 포함하여 5,469백만 원을 삭감하였으며 예비비 5,465백만 원을 증액하여 1조21억8천만 원을 최종 의결했다.

  한편 안건 심의에 앞서 이옥기 의원은 급속히 확산되고 AI 조기 극복과 관련하여, 신민호 의원은 호남권 잡월드 건립예정 부지 변경과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AI를 퍼뜨리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겨울 철새의 개체수가 급증하는 이 때, 다른 도시와 달리 흑두루미 등 철새들이 겨울을 나는 천혜의 순천만습지를 갖고 있는 우리지역 순천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 대응태세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 의원은 이용자 편의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잡월드 건립예정 부지를 에코에듀체험센터 근처로 변경해야 하며, 정원박람회에 이어 제2의 신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순천시가 의지를 갖고 고용노동부를 설득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임종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7대 의회 후반기 출범 이후 순천시의 미래를 위해서 정원지원센터 건립의 경우 건립 용지를 순천만국가정원 안으로 편입하여 국립정원지원센터로 만들기 위한 기반과 향후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의 경우 국비 60억 원 중 33억 원의 삭감 소식을 접하고 국회를 방문하여 60억 원 전액이 편성될 수 있도록 김현미 예결위원장실 및 김태년 더민주당 예결위 간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설득하였고, 국회 앞에서 동료 의원들이 1인 피켓 시위를 하는 등 열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시대적 비극인 대통령 탄핵, AI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우려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서 민생현장을 점검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 동료 의원들과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고 계신 공직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임 의장은 2017년 정유년에도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협력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순천시가 세계적인 생태•문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선진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