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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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은 가을 관광주간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우주체험을 통해 힐링과 휴양, 우주관광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우주 체험시설 투어”를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 이틀간 관내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주 체험시설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2코스로 이루어졌으며, 1코스는 해창만 오토캠핑장에서 출발해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과 우주과학관을 거쳐 국립 고흥 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2코스는 해창만 오토캠핑장에서 출발해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과 우주과학관을 거쳐 우주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실시됐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에서는 발사통제동과 발사전망대 견학, 우주과학관에서는 전시관 관람, 4D/3D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국립 고흥 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는 S.O.S(태양계행성) 교육, 1인승 우주선 조정체험 등을 시간을 가졌고 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별자리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투어 참가자들은 “평소 미개방 시설인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을 견학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 투어 일정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투어는 11월 5일과 6일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고, 투어 참여를 원하는 이는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heung.go.kr)를 이용해 투어 이틀 전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우주 체험시설 투어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7월 29일부터 8월 2일에 걸쳐 한 차례 실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