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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6일 도덕면 도덕리 학동마을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천사랑 나눔 성금은 지난 2003년부터 군 산하 공무원들이 1인1구좌(1구좌 1,000원)를 기본으로 하여 “천원의 사랑 나눔 성금” 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올해로 15번째 천사랑의 집이 탄생되었다.
이번 15번째 천 사랑의 집 주인공은 지난 4월 각 읍면에서 추천한 가구 중 생활실태와 제반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도덕면 학동마을 소정석씨가 선정되었다.
천사랑의 집은 방 3칸,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었으며 천사랑 나눔성금 3,000만원과 러브하우스봉사회 1,250만원 등 총4,250만원을 들여 10월 8일 착공, 11월 30일 완공하여 이날 기증식을 갖게 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사랑의 집이 탄생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드리며, 기증받은 소정석씨에게는 큰 사랑이 담긴 집인 만큼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을 기증받은 소정석씨는 “막막한 현실에서 따뜻한 선물을 받아 삶의 용기를 얻어 감사하다” 면서 “고흥군 산하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천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계속 실천하여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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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09:59 송고